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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값 주고 산 중고책 (문의글, 답변 추가)

인터파크 도서 이용자분들은 필독하시길 바랍니다.(추가)

6월 12일 YES24에서 주문했던 배터리 2권.
사진은 7월 8일에 찍어놨네요-. (어이쿠 좀 오래됐네.)

 사진은 이미 래핑이 제거되어 있지만 물론 도착했을때엔 제대로 래핑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이시나요?

  확대 확대~. 쨔란... 선명한 붉은 선... 사진으로도 패여있는것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스티커를 붙였다 떼어 우글우글 일어난 흔적도 선명합니다.

 표지 고정용 테이프도 붙여져있습니다!

 사실 제가 지금까지 중고책을 제값 주고 산 적은 처음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이종은 단편집 HALF WING, CLAMP의 CLOVER 4권, 김미경의 열한번째 고양이 1권...
 앞의 두권은 중고인것을 알고도 어차피 새책으로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산 것이고(CLOVER 4권은 나중에 1-4권 모두 새것으로 장만하면서 버려서 이젠 안남아있네요!), 열한번째 고양이는 사서 돌아와보니 뜯어진 래핑을 테이프로 허술하게 붙여놓고, 안쪽의 스티커도 없어서 돌아가서 바꿔왔죠.
 모두 한 서점에서 산 책들로, 지금와서 후회하는건 "중고인걸 지적했으면 좀 깎아주지 않았을까?!"정도입니다. ;ㅂ;

 하지만 이경우는 좀 다르죠... 절판 만화도 아니고!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교환이 귀찮은데다가 표지부분을 제외한 내용물에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계속해서 주문해오면서 첫번째 일이기도 했고...)
 생각해보니 설령 제가 환불이나 교환을 굳이 원하지 않는다해도 지적하지 않고 넘어가서는 안될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여점에서 대여하다가 잘 안나가서(혹은 잘나가서 나온 직후 여러권 구매한 뒤 며칠쯤 지나서) 반품한 책을, 왜 제가 제값 주고 사야하죠?
 애초에 대여점에서 그런식으로 반품한 책이 어떻게 바코드만 떼어내고 그대로 새 옷을 입혀 새책으로 둔갑되는건지...
 대여점에서 인터넷 서점으로 반품할리는 없고, 총판으로 반품한 다음... 그 뒤는 모르겠네요.
 제가 저 중고책들을 제값 주고 산 곳은 총판이었습니다. 인천 주안 소재 "우주 만화 백화점"이었는데 2년전쯤 이사했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 책임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인터넷 서점측에서 래핑을 입힐리는 없고, 만화책 래핑을 굳이 뜯어서 중고가 아닌걸 확인한다음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일테니. 그럼 누구의 짓일까요? 도대체 누가, 몇명의 손떼와 이물질이 묻었을지도 모르는 불결한 대여점 책을 새책으로 둔갑시키는걸까요.

 일단 YES24쪽에 문의를 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면서 이것저것 자잘한 문제들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부 제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불만족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실수를 했다면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죠. 뭐... 같은 실수가 몇번이고 반복된다면 얄짤 없겠지만.

 솔출판사처럼 "1+2"라고 해놓고 1권의 책과 1권의 미니북과- 아무런 언급도 없이 1권의 수첩(미니북과 구별 안감)을 포장해서 판매하고 그에 항의하는 고객에게 우물쭈물거리면서 소극적인 자세로 사과 비스끄므리한 것을 우리가 해야겠네요...하는 태도를 보여서 몇번이나 글을 올려서(무려 이런식으로 사과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하고 콕 찝어서 장문의 글을 올린뒤에야!) 겨우겨우 그나마 제대로 된 사과를 받아낼 수 있었다면 악감정이 남을만 하겠지만.

+2008. 8. 27. AM01:09 추가.

문의글

6월 12일 주문했던 배터리 2권이 중고책이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http://pmzr.egloos.com/4575025 여기에 있구요.
책내용을 읽는데에 문제가 없었기에 그냥 넘어갔지만, 최근 다른 분
의 글등을 읽고 문의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대여점(바코드를 떼어낸 자국이 있는데 개인소
장용은 아니었겠지요.^^)에서 반품된 중고책이 이렇게 래핑까지 되
어 배송되게 된 건지... YES24측의 잘못이 아니라해도 어디에서 이
런일이 발생되게 되었는지 알아내고 시정하여 중고책을 새책인 줄
알고 받게 되는 분이 없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전 환불이나 교환을 원하고 있지
는 않습니다. 그랬다면 진작에 교환 요청을 했을테고요.) 기타 문의
로 보냅니다.^^

답변

안녕하십니까? YES24입니다. 고객님의 문의에 답변드립니다.

배송에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만화책이 랩핑본으로 입고가 되다보니 사실 저희쪽에서도 일일이 책을 열어볼수없는 상황에서 비닐랩핑으로만 상태를 확인하고 검수를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미처 확인하고 발송하지못한점 정말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출판사측에 고객님의 클레임을 확인요청을 드렸으며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고객님의 메일과 저희쪽에 해명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저희또한 반품도서는 재입고가 안되는것이 원칙이며 당연한 것으로 앞으로는 좀더 철저한 입고 관리토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인터넷 서점에는 불만 없어요~~. 

by 토우 | 2008/08/26 17:38 | 잡담 | 트랙백 | 덧글(10)

Commented by 네루아샤 at 2008/08/26 18:23
그냥 안넘어가고 교환 정돈 요청해도 될텐데(...
인터넷 서점에 책임이 없다고 해도, 파본 섞여서 교환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Commented by 토우 at 2008/08/26 18:29
u///u 교환 귀찮아서요...<-
Commented by 민승아 at 2008/08/26 18:43
으와아....요즘 이런 거 너무 심하네요.......도대체 장사를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알 수 없는 녀석들이군요....[먼산]
Commented by 토우 at 2008/08/27 01:11
음... 제가 중고책을 새책값 주고 처음으로 산건 4년전 일이었...던 것 같은데... 그다지 요즘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혹시 인터넷 서점에서 배송한 책은 저처럼 교환 귀찮다고 그냥 냅두는 사람이 많아서 반품된 책은 그쪽으로 주로 돌린다거나...!!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8/08/27 20:25
즉... 출판사의 횡포군요..
Commented by Mir젠 at 2008/08/27 21:55
출판사인가요 양심불량은 어디나 있습니다..
....저도 지역이라서 교환 환불 귀찮아요.. 배송료 들잖아요..;ㅂ; [한번 파본 왔지만 내용문제가 아니라 표지랑 내용이 반대로 되어있던건데 재밌어서 내버려뒀습니다 ㅋ]
...그래도 정말 가지고 싶었던 거나 아낄 거는 돈들더라도 교환하겠지만요.
Commented by 토우 at 2008/08/28 10:14
타치코마님//음.. 확실하진 않지만 유력...?!
Mir젠님//표지랑 내용이 반대로...?! ...음.. 표지가 거꾸로 인쇄되어 있으셨다는건가요-?표지가 제대로 보이게 책을 집어서 펴면 책을 다시 돌려서 읽어야되는? >3<
Commented by 창유 at 2008/08/28 13:36
정말 저런책을 보내주긴 하는군요orz.......
Commented by 아르디 at 2008/08/28 15:03
억..저 예수24 자주 이용하는데...ㄷㄷ 저도 이러면 어쩌죠?[..]
Commented by 토우 at 2008/08/28 15:35
창유님//음... 창유님이 생각하시는 '보내주다'의 주체가 어딘지;
아르디님//YES24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저런게 오면 교환하면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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